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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

코이카 준비 방법

빨간머리 마녀 🍒 2017. 6. 5. 22:23
코이카 공채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문의가 있어 정리해보려한다. 비록 탈락했지만 열심히 이방법 저방법 다양하게 시도해보며 준비했기에 나름 따라해볼만한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초중반에 갈피를 못잡고 방법을 바꿨던 건 결과적으로 본인과 스터디원들에게 득이되진 않았지만, 향후에 다시 준비할때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약 4개월간 네가지를 공부했다. 아래에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1. 국제개발 입문, 심화
코이카에서 발간한 국제개발협력 입문/심화편을 매주 각 단원별로 읽었다. 그리고 논술주제는 창작하거나 책에 기재된 주제를 참고해서 작성 했다. 후에는 "개발협력의이해"라는 책도 논술작성에 사용하였다.

코이카 스터디를 진행하며 혹시 일반시사 관련 논술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작년 공채를 참고했을땐 앞으로도 필요없지 않을까 싶다. 작년엔 일반시사 관련 논술 주제는 없었다.

2. 영어 필기(영어기사 해석/영작)
주로 국제개발협력관련 기사를 영한, 한영 번역하며 연습했다. 예를들면, 중앙일보의 국제면 기사 하나를 영어로 변역하던가, NY Times의 기사를 한글로 번역하였다. 준비하다보니, ODA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는 코이카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초반에는 외무고시 영어번역 시험을 자료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전 실제 시험 난이도를 고려해봤을때, 신문기사가 난이도와 주제상 적절한 것 같다.

3. NCS
NCS는 해커스 교재로 연습했는데, 일반상식 다음으로 가장 난해한 파트였다. 연습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당황스러운건 다른 스터디원들 상황도 마찬가지였단 것이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 실력이 나아지는 걸 느끼면 자극을 받고 더 연습을 했을텐데, ... 해봤자 안되는 구나 느껴서 자포자기했다.

결국 공채합격하는 사람은 좋은 성적으로 합격한다고 생각하며 준비해야될 것이다. 앞으로 준비할땐 NCS에 좀더 중점을 두어 준비할 것 같다.

4. 일반상식
결과적으로 필요없었다. 작년 하반기 코이카 입사에 일반상식 영역은 없었다. 방대한 양때문에 가장 골치아파했던 영역이라 포함되지 않은걸 깨달았을때 기뻤던 것과 동시에 아둥바둥 공부했던 시간이 아까워 씁쓸해졌었다...

이렇게 네가지가 작년 하반기 코이카 공채 준비한 내용이다. 중간에 ODA 자격시험이 겹쳐 한때는 시험 위주로 공부하기도 하고, 필기시험을 본 직후엔 면접 준비를 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 준비할지는 모르겠다. 혹시라도 이 글 읽으시는 분 중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위의 내용은 개인적, 주관적 경험이므로 다른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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